[단독] 조두순 출소 앞두고…전자발찌범 경찰에 행패

2020-12-08 5

【 앵커멘트 】
전자발찌 착용자가 오작동 상황을 점검하려던 보호관찰 공무원과 경찰에게 행패를 부리다 붙잡혔습니다.
이번 주말 미성년자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성범죄자 관리·감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
박규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

【 기자 】
자정이 지난 시각 서울의 한 빌라입니다.

공무원들이 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곧이어 출동한 경찰관들도 뒤따릅니다.

얼마 뒤, 30대 남성 한 명이 빌라 밖으로 끌려나옵니다.

남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보호관찰 공무원들과 경찰이 출동한 모습입니다.

▶ 인터뷰 : 건물 관계자
- "내가 눈으로 본 것은 체포해서 가는 것. 형사들 한 20명 왔다는 것. 감식반이 남녀 두 명…."

▶ 스탠딩 : 박규원 / 기자
- "빌라에서 난동을 부린 남성은 경찰이 출동한 후에도 실랑이를 벌이다 20여 분만에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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